시리즈 그림책은 한 권으로 끝나지 않고, 익숙한 캐릭터·세계관·서사 구조가 반복되면서 아이의 이해와 몰입을 깊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은 시리즈를 통해
다음 이야기를 예측하는 능력, 캐릭터의 변화를 관찰하는 능력, 반복을 통한 언어·감정·상황 이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게 됩니다.
또한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시 만난다는 안정감, 다음 책을 기다리는 설렘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인기 시리즈 그림책들을 만나볼까요?
모자 이야기 시리즈
(존 클라센 글·그림 / 시공주니어)

간결한 텍스트지만, 세련되고 감각적인 그림과 의뭉스러운 전개, 그리고 절묘한 반전으로 유명한 시리즈입니다.
서로 속고 속이는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며 아이들은‘목격자’처럼 긴장하며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모호한 결말 뒤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하는 재미는 덤!
모양 친구 시리즈
(맥 바넷 글 / 존 클라센 그림 / 시공주니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독특한 모양 캐릭터들!
동물도 사람도 아닌 ‘모양’이 주인공인 파격적인 시리즈로 성격도 다른 세 친구가 벌이는 귀엽고도 철학적인 이야기입니다.
읽고 난 뒤 아이들이 상상 속에서 더 많은 모양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확장성이 큰 책이에요.
꽁꽁꽁 시리즈
(윤정주 글·그림 / 책읽는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
시원한 웃음과 엉뚱함, 빠른 전개로 읽는 재미가 아주 크고, 각 권마다 기발한 유머가 살아 있습니다.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 달리)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빠져드는 시리즈.
처음엔 깔깔 웃다가도, 어느 순간 가슴이 뜨거워지는 뭉클함을 선사합니다.
부모도, 아이도 함께 감정의 파도를 타는 책.
유머와 감동을 모두 가진 대표적 ‘감성 공룡 그림책’입니다.
100층짜리 집 시리즈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 북뱅크)

한 층 한 층 내려가며 다양한 동물을 만나는 구조로
아이들이 ‘다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조금만 생략해도 바로 눈치챌 만큼 세세한 관찰 포인트와 숨은 재미가 가득한 시리즈.
어떤 집이든 ‘닳도록 본다’는 말이 아깝지 않아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구도 노리코 글·그림 / 책읽는곰)

“일단 저지르고 본다!”
좌충우돌 고양이들의 예측 불가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시리즈.
아이들은 대리만족(혹은 동질감!)을 느끼고, 어른들도 고양이들의 대담함과 표정 변화에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매 권마다 어떤 사건이 터질지 기대되는 ‘중독성 있는 시리즈’.
오싹오싹 시리즈
(애런 레이놀즈 글 / 피터 브라운 그림 / 토토북)

공포 + 유머의 완벽한 결합!
흑백과 컬러가 섞인 강렬한 그림, 만화적 연출,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약간 무서운데 너무 재밌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용기와 재치를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공 이야기 역시 기발해요.